달마시안 기본정보
달마시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산지는 동유럽 발칸반도 근처 달마티아 지방출신 반려견입니다.
1961년에 개봉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주역으로 나와 유명해졌으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평균키가 180이 넘어가는 초장신국 크로아티아 출신답게 덩치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털은 짧고 검은 점박이 흰 털에 박혀 있는 매우 예술적인 생김새를 지녔으며, 키는 50-61cm, 몸무게는 15-32kg 정도로 중 대형견입니다.
작품의 영향도 있고 유명세를 굉장히 타서 반려용 견종으로 인기가 높았지만,사실 키우기 위해선 꽤나 각오가 필요한 고난도의 품종이며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굉장히 거칠다는 점입니다.
마차를 지키던 경호견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활동성이 높고 성격이 거칠어 교육하지 않으면 사고 칠 확률이 높은데, 고집도 세다 보니 교육이 쉽지가 않습니다.
서양에선 원래 소방관의 개로서의 이미지가 크며, 달마시안이 말들과의 궁합이 매우 좋아서 소방관들이 당시 소방마차를 타고 가면 훈련된 달마티안들이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치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소방서에서 달마시안들을 많이 길렀습니다.
마차 대신 소방차를 쓰는 현대에는 장애물을 치우기 위해서 개를 쓸 일은 없지만, 여전히 달마티안은 소방서의 마스코트인 듯합니다.
키우기 위해서는 일단 마당이 있어야 키우기 수월할 것이며,활동량과 체력은 모든 견종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편입니다.
달마시안 성격
달마시안의 성격은 위에서 말했듯이 활동성이 높고 성격이 거친 품종입니다.
교육하지 않으면 사고 칠 확률이 높은 품종으로 컨트롤하기 어려운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 넘치는 체력을 충족시켜주려면 마당은 필수이며, 산책 시에도 자전거로 반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하는데 주인에게 요구사항이 많으니 달라고 다 주지 말고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 주고, 공격해서는 안 되는 상대에 대해서 확실히
교육을 시켜줘야 합니다.
또한 경계심이 강한 견종중 하나 인데, 위에 언급했듯 마차, 국경 등을 경비했던 만큼 경계심이 강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과 쉽게 친해지긴 어려우며, 새끼때 다른 견종들과 그리고 사람들과 많은 만남으로 일찍 사회화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다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가 강하지만 주인에게 충성심은 매우 높은편 입니다.
주인에게는 장난도 많이치며, 애교도 많고 주인과 떨어지기를 싫어해 붙어있는 걸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집이 강합니다.
그러기에 훈련이 쉽지 않은 견종으로 유명하며, 훈련할때는 주인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마시안 단점
여느 다르 견종과 똑같이 털 빠짐이 심합니다.달마시안은 털이 짧은 단모종이며 이중모가 아닌 단일 모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다고 알려져 있고 미국켄넬클럽(AKC) 기준으로 5단계 중 4단계입니다. (장모종에 이중모인 사모예드가 3단계)인걸 감안했을 때
정말 많이 털이빠지는 견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대신 달마시안 같은 경우는 냄새는 많이 적은 편이기에 그 부분은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질병으로 난청,요로결석,고관절 이형성증 등이 있는데 특히 가장 심한 건 난청입니다.
달마티안 종의 특성상 청력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니 분양받을 때 확인을 잘해야 하며
혹은 양쪽이 아닌 한쪽 귀만 난청이 확률도 있습니다. 그러니 병원에서 난청 테스트를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요로결석 같은경우 달마시안은 유전적으로 몸속 요산이라는 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먹이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관절 이형성증 같은경우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움직임에 불편함을 주는 질병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절뚝거림, 토끼뜀, 움직임 감소 그리고 뻣뻣한 움직임 등이 있습니다.
총정리
애니매이션으로 유명한 달마시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영화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너무 친숙한 견종중 하나일 겁니다.
영화에서는 너무 순하고 똑똑하며 귀여운 모습까지 나왔던 견종인데
자세히 알아보니 성격이 강한 견종이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로 저에겐 좋은 추억과, 모습으로 남아있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