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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bbokgu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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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기본정보

남유럽 지방의 섬나라인 몰타가 원산인 소형견입니다.Maltese [mɔːltíːz] 몰타 섬에서 유래된 종이라서 실제 발음은 ‘몰티즈’인데,
한국에서는 철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말티즈’로 굳어졌지만 말티즈/몰티즈가 혼재되는 편입니다.
예전엔 마르티스/마르티즈/말티스라는 표기도 쓰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잘 쓰이지 않는 추세이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키우는 견종 조사에서 확고부동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소형견종들과 달리 지중해에 위치한 몰타에서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 발생한 견종이며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 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으나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애견화의 역사 또한 오래 된 종입니다.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털을 가진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종이고 키는 20-25cm
몸무게는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4~7 파운드 (1.8~3.2 kg) 사이이며, 6파운드(2.7kg) 미만이 선호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털이 가늘어서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앞다리나 뒷다리 사이 등,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잘 엉켜 관리하기가 까다롭고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몰티즈들은 털이 짧고 곱슬곱슬합니다.




말티즈 성격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주인에게 치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방방 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할 줄 알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이 있어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견종입니다.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뒤끝을 보이며 휴지통을 뒤엎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주인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치와와, 페키니즈, 닥스훈트 등의 지랄견들보다 악명이 덜하지만 '말티즈는 참지 않긔'
혹은 '말티즈는 참지 않기' 라는 밈이 괜히 생긴 게 아닐 정도로 말티즈의 지랄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심하게 짖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견종과는 다르게 본인들이 스스로 깔끔한 성격인걸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배변패드에 소변을 보는경우 발에 튀지않게 신경쓸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는가 하면
배변패드가 이미 사용된 경우는 소변,대변을 하지않고 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지능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여기서 말하는 반려견 지능은 훈련성으로 평가 되기 때문에
몰티즈의 지능이 낮게 평가되는 것은 훈련을 기억 못하고 말썽을 많이 피운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합니다.
제 해결이나 인지 능력, 분석력 등 여러 면에서 평가할 수 있겠는데,그 중 사람의 명령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따르는 능력을 분석한 스탠리 코렌의 책에서는
79개의 견종 중 59위라는 낮은 순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티즈 단점

한국에서는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고, 대체적으로 특별하게 까다로운 점이 질병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에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적합한 견종이며, 아파트 같은 주택 내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수월하여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 1위에 올라있지만 그만큼 유기율도 한국의 모든 견종 중에서 가장 높기도 합니다.
말티즈들의 특성 중 하나로 10마리 중 10마리가 모두 슬개골이 좋지 않으며 활동량이 많고 활발한 성격 때문에 
두 발로 서있거나, 격하게 뛰는 일이 많아 자칫하면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침대나 소파에서는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훈련시키고 애견용 계단 등을 놓아 주어야 하며
집에서 말티즈가 자주 다니는 영역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서 방치하면 흔히 말하는 눈물자국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자주 닦아줘야 하고,
되도록 털을 매일 빗어주는 게 좋습니다.
말티즈는 주인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너무 예뻐하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총정리

지금 본가에서도 13년째 말티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노견이고 사람처럼 피부에 검버섯도 보이고 예전만큼 뽀송한 털이아닌
푸석푸석한 털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한번더 
말티즈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이 사랑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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