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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테리어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bbokgu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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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테리어 기본정보

영국이 원산지이며 잉글랜드 북부 지방의 험난한 지역인 요크셔가 이름의 기원입니다.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이 기르던 개로, 그들이 일을 찾으러 요크셔에
올 때 여러 종의 조그마한 테리어들을 데려와 쥐 잡기용 개로 이용했습니다.몸무게는 최대 3.2kg정도 나가는 아주작은 소형견이고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교배로 소형화됐으며, 소형 애완견으로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서구권에서는 친근한 표현으로 흔히 "요키(Yorkie)"라고도 하고
각국의 애견 클럽(Kennel Club)의 분류상 토이 그룹(가장 작은 견종 분류)에 속하는 작고 귀여운 종으로 같은 토이 그룹에 속한 견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작고 예쁘며, 똑똑하고, 아름다운 털 등등 많은 장점 덕에 오랜시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요크셔 테리어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20세기 중후반에는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습니다.
19세기 당시 산업 혁명 이후 공업도시들이 많이 생겨났던 요크셔에는 일자리를 찾아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주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는데,
그들이 이주하며 함께 데려온 스코틀랜드 출신 여러 테리어(견종의 일종)들이 현재 요크셔 테리어의 조상입니다.
당시 요크셔에는 면직과 양모를 가공하는 섬유 공장들과 탄광이 많았는데, 이들 공장과 탄광에서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쥐였는데 
문자 그대로 '창궐'하는 쥐 탓에 근로환경과 근로자들의 위생이 위협받았기에 처리해야 했습니다.
마침 스코틀랜드 출신 노동자들이 고향에서 함께 데려왔던 소형 테리어 여러 종이 쥐 사냥에 적합해 이들을 교배하던 끝에 현재의 요크셔 테리어가 탄생했습니다.
요크셔 테리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애완용으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품종이기도 하며, 국내의 경우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부동의 1, 2위인 말티즈나 시츄에 맞먹는 
국민 견종으로 취급되며 인기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유행이 지난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인기가 시들해지고 인기 순위에서도 밀려나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자주 보이지는 않습니다. 흔히 키우는 소형견종 중에서 푸들만큼은 아니지만 머리가 꽤 좋은 편이고 애견 지능 순위에서 20위대로 상당히 똑똑한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비슷한 입지의 토이 독인 말티즈가 60위 정도임을 생각하면 상당합니다.



요크셔 테리어 성격

요크셔 테리어는 대체로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도입된 이후 거의 최초로 인기를 끈 품종이라, 
이리저리 팔리기도 많이 팔리고 덕분에 혼혈도 많이 진행되어 진퉁 요크셔 테리어 혈통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순혈종 성격과는 성격이 많이 변해버렸는데, 요키가 까칠하고 더러운 성격으로 인식이 된 이유는 혼혈의 탓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순혈종에 대한 환상이 다 벗겨진 2020년대 기준으로 보자면, 그냥 주인 이외의 사람한테 경계를 심하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까칠하다기 보다는 잘 삐지고 질투가 많고 츤데레에 가깝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까칠하고 애교많고 깔끔떠는 요조숙녀 느낌이지만 태생이 사냥개라 활발하고 성깔도 있으며, 그래서 그런지 큰 개한테도 겁없이 잘 덤비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원래 쥐를 잡던 개이기 때문에 소형동물인 기니피그나 다람쥐나 햄스터 같은 동물을 근처에 두면 안됩니다.
또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나 주인'만' 사랑하고 다른 사람은 무시하는 등의 주인 집착이 심한 종이라, 여기저기 애정을 흩뿌리고 다니는 소형견종들이 싫은 취향의 사람이라면 꽤 좋아할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신자에게 딱 맞는 종이기는 한데, 가족들 중에도 No.1 주인이라 생각하는 사람과 그 이외의 가족에 대한 차별대우가 있습니다.




요크셔 테리어 단점

요크셔 테리어는 소형견이 잘 걸리는 슬개골 탈구, 기관 허탈, 췌장염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백내장, 녹내장, 구토, 설사,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 위궤양, 간암, 수두증, 뇌전증 등도 쉽게 걸리며,
슬개골 탈구는 특히 거의 80~90%의 개체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관절질환입니다.
요즘 개들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한번쯤 치르는 통과의례로 여겨질 정도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는 눈물이 없는견종 이였으나 최근에는 여러 환경적, 식이적 이유로 눈물을 많이 흘리는 개체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눈물 관리를 잘해줘야 하는 견종입니다.



총정리

이렇게 요크셔 테리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친한친구가 요크셔 테리어를 키우고 있기에 자주 보고 놀아줬던 견종입니다.
지금 현재 20년째 살아가며 장수하고 있는 친구인데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는 장수하는 견종으로
머리속에 자리 잡혀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늙었지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친구 곁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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