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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bbokgu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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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기본정보

그레이하운드의 원형은 무려 수천 년 전 중동 지방이나 이집트에서 유사한 개를 길렀던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DNA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는 외모와 달리 목양견에 가깝다고 알려졌습니다.
현대적인 의미의 그레이하운드는 1000년경부터 알려진 영국산이며, 귀족들만이 사냥용으로 키울 여유가 있었다. 18세기에 상류층 사이에서 토끼몰이 사냥이 유행하면서 그레이하운드 혈통서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키 69 - 76cm, 몸무게 27 - 40kg 정도로, 왠지 골프장 같은 곳에 누워있는 이미지의 그 털 짧은 녀석이 이 종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 말 그대로 털 색이 그레이라서 그렇다는 설과, 페니키아의 교역 시대부터 그리스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렇다는 설이 있지만, 둘 중 어느 쪽도 이거다 싶은 정설은 아닙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무시무시한 속도. 최대시속 72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어서 개 중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견종이며, 
다만 시각 특화된 시각형 하운드라서 냄새는 상대적으로 잘 못 맡기 때문에 사냥감(의 피) 냄새를 쫓으려면 비글 같은 후각형 하운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라서 키우기 힘든 것도 아닙니다. 본 성격이 매우 온순한데다 입질도 별로 없고, 게으른 습성까지 가지고 있는 데다 지능이 낮은 편도 아닙니다.
게다가 본인이 뛸 수 있나 없나를 잘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뛸 공간이 나지 않는다면 뭘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냥 드러눕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별명이 "43mph Couch potato"(시속 72km/h짜리 게으른 강아지) 일정도입니다.
거기다 특유의 스피드와는 다르게 지구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몇번 진심으로 스프린트 하고 나면 힘들다고 안 뛰니 요구되는 운동량도 많지 않습니다.
또한 피부가 얇아서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옷을 입혀줘야 하며, 사람 패션 시장처럼 매달 새로운 하운드 옷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레이하운드 성격

성격은 고집이 강하나, 사람이나 다른 개 혹은 강아지들에게 붙임성이 있고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견종이 문제있는 경우는 대부분 많이 없습니다. 
워낙 사람,다른 강아지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질이 있거나 사나운 공격성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새끼때 주인이 교육을 시키지 않거나 간혹 몇몇 특이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 간혹 입질을 보이긴 하지만
정말 드문일 이기에 어린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가정이라면 키우는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 글과 같이 달리기를 좋아하기도 하며 다른견종과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기에 산책을 자주하여 에너지를 방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 목줄을 하기보단 풀어서 놀 수 있는 곳이 적합하겠습니다.
또한 털이 많이 짧은견종이라 추위에 많이 취약하기에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혀주는 게 필수이며 집안에서도 추우면 주인품으로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만큼 애교도 많다는 뜻으로 받아드려도 될 거 같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단점

그레이하운드는 굉장히 날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달리기는 빠를지 모르겠지만 다른견종에 비해 뼈가 많이 약한 편입니다.
뼈가 많이 약한 상태가 있어 발 골절을 많이 당하게 되며, 대장암과 심장마비에도 많이 취약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관련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견종으로 손을 꼽힙니다.
아무래도 워낙 빠르고 날쌔기에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어디로 튀어 나갈지 모르고 잡기도 어렵기에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많은 견종으로 손꼽히는 거 같습니다.
또한 털은 많이 빠지는 견종은 아니지만 피부병에 조심해야 하며, 특히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 취약하니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추운 겨울날씨에 옷없이 산책을 나가게 된다면 죽을 위험성까지 있기에 겨울에 따뜻한 옷들은 필수이며, 다른 견종보다 옷값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우스꽝스러운 단점이 있습니다.



총정리

이렇게 그레이하운드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처남이 현재 그레이하운드를 키우고 있는데 알아본 내용과 정말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분명 이름이 있음에도 저는 영화 '반지의 제왕' 도비를 닮았다고 생각해서 아직도 볼 때마다
'도비'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볼수록 매력적이고 귀여운 견종인거 같아서 눈길도 많이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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