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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러셀 테리어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bbokgu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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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러셀테리어 기본정보

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는 영국산 테리어 견종으로 땅굴 속에 숨은 여우를 사냥할 목적으로 교배된 소형견입니다.
19세기 잉글랜드에서 수렵견 브리더로 유명했던 존 러셀 목사(1795~1883)가 지금은 멸종되어 사라진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를 
바탕으로 스무스 폭스테리어와 보더테리어 등을 체계적으로 교배함으로써 만들어졌으며
외모는 같은 여우 사냥개인 스무스 폭스테리어와 흡사하지만 그보다는 다리가 짧으며 몸도 작습니다.
그리고 잭 러셀 테리어의 특이한점은 몸 전체의 적어도 51%는 흰색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데, 이유는
사냥 중에 비슷한 체격의 붉은 여우로 오인받아 오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 합니다.
잭 러셀 테리어는 여우 사냥이 시작되면 하운드종으로 분류되는 비글 등과 함께 추격견(chaser) 역할을 맡지만
궁지에 몰린 여우가 직접 파놓은 복잡한 땅굴 속으로 도망치면 땅굴 속으로까지 쫓아가서 밖으로 몰아내거나 제압하는
테리어견 특유의 사냥 방식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빨은 가위교합이고, 몸집에 비해 상당히 크고 무는 힘이 강하고 표준 체중은 6.4–8.2 kg이며 높이는 25–38 cm입니다.
몸 전체의 균형이 잡혀 있어서 전체적으로 탄탄하고 다부진 느낌을 주며 
털은 이중모로 뻣뻣하고 방수성이 있으며, 털의 길이에 따라 짧은 털의 스무스(smooth coat), 
스무스와 비슷하지만 몸 전체나 일부에서 조금 긴 털이 튀어나온 브로큰(broken coat), 몸 전체가 중간 길이의 길고 거친 털로 덮인 러프(rough coat)의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또한 좁은 땅굴 속에 몸이 박혔을 때 주인이 한 손으로 쥐고 꺼내기 좋도록 생후 1주 전에 꼬리의 3분의 1 가량을 단미 하는 관습이 있는데.
사냥을 하든 안 하든 보기 좋다는 이유로 단미하는 견주나 브리더들이 여전히 많지만 동물 보호의 입장에서 
굳이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견주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잭 러셀 테리어는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때문에 영화, 애니메이션에도 종종 출현하였는데
대표작으로 짐 캐리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마스크에서 주인공의 애견 '마일로' 역으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주인공인 '맥스'가 바로 이 견종입니다.



 

잭 러셀 테리어 성격

 

잭 러셀 테리어의 성격은 쾌활하고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독립심이 왕성하고 고집이 세므로 생후 3개월부터 체계적인 복종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으며
대형견에 맞먹는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도약력에 민첩함, 높은 지능, 섬세함, 호기심, 대담함, 집요함을 두루 갖췄으니
많은 산책으로 체력을 빼놓는 게 좋습니다.
땅을 잘 파며, 후각과 청력이 뛰어나서 좁고 어두운 곳에서도 작은 동물을 쉽게 찾아내므로 영국에서는 농장의 쥐를 잡는 데도 많이 쓰이기도 하였는데
많은 산책으로 힘을 빼주지 않을경우 집안에서 어디를 팔지 모릅니다.
하루에 최소 세 시간의 활발한 운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아파트 등의 좁은 공간에서 애완견으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넓은 뜰과 높은 울타리가 있는 단독주택의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외로 추위와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냉난방 설비를 완비한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한 TV프로그램 에서는 초보 견주가 강아지를 비글인 줄 알고 데려와 키웠는데 알고 보니 잭 러셀 테리어였던 적이 있었는데
견주는 잭 러셀 테리어답게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 개를 훈련사의 조언에 따라 하루에 3시간씩 산책을 시켰는데,
그 탓에 살이 40 kg나 빠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만큼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견종입니다.


 

잭 러셀 테리어 단점

잭 러셀 테리어는 서양의 애견인들 사이에서 3대 지랄견을 뛰어넘은 악마견(Demon Dog)으로 인정받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그 유명한 비글을 뛰어넘는다 하는데 이는 잭 러셀 테리어의 성격인 특유의 까탈스러움과 높은 지능, 민첩함, 독립 정신, 장난기, 집요함, 무모함을 
빠짐없이 갖춘 것이기 때문입니다.비가 오든 눈이 오든 하루에 최소 1시간 반 이상을 활발하고 능동적인 산책을 시켜줘야 할 정도로 
요구하는 운동량이 엄청난데다 성격이 강해서 직접 키워본 견주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하듯이 절대로 초보자가 키울 수 있는 개가 아닙니다.
또한 몸집은 작아도 이중모라 털이 엄청나게 많이 빠지고 체질적으로 질주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좁은 공간에서 
반려견으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넓은 뜰과 높은 울타리가 있는 단독주택의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총정리

2020년대 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키우는 사람이 좀 늘었지만, 혹시 작고 귀여운 비주얼에 혹해서 충동적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며 출퇴근하는 대한민국에서는 가정견으로 키우기가 쉽지 않고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파양률이 높은 사냥개 견종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잭 러셀 테리어를 입양하려 고민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적합한지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한 뒤
입양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잭 러셀 테리어의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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