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셰퍼드 기본정보
저먼 셰퍼드는 독일에서 목양견의 목적으로 개량된 개의 한 품종이며, 전세계에서 경찰견, 군견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독일의 국견으로 알려져 있다. 자국 내에서는 ‘엘세이션(Alsation)’이라고도 합니다.
독일의 퇴역군인 스테파니츠(Stephanitz)에 의해 19세기 말에 개량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개량 초기에는 목양견으로 활약하였지만 꾸준한 품종 개량으로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되어 경찰견,
경비견, 사역견 등 각종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전쟁의 역사와 함께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용견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군용견으로도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한국에선 독일어가 아니라 영어 명칭(German Shepherd)을 따와서 셰퍼드가 정식 호칭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셰퍼트', '세퍼드', '세퍼트', '세파트', '쎄파트 등 다양한 발음으로 부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키는 수컷이 60-66cm, 암컷이55-60cm이고, 체중은 23-40kg의 중대형견으로 암컷이 더 작으며,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지만 최근에는 단모종 위주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색은 검정색, 푸른색, 붉은색, 회색, 흰색이 있고, 검정색의 경우 갈색, 크림색, 붉은색, 회색 무늬가 동반되기도 하며, 검정색에 갈색 무늬가 있는 개체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새끼때는 전신이 까맣지만 자라면서 색이 점점 달라집니다. 성견이 되면 얼굴에 “마스크”라 불리는 부분 및 등의 “안장”이라 불리는 부분만 흑색이 남는다. 나머지 부분은 탠색(갈색)이 되는게 특징입니다.
개 중에서 지능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지능 측정 결과 IQ 3위라는 높은 값이 나왔으며, 아돌프 히틀러와 프랭클린 D. 루스벨트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키우기도 했습니다.
저먼 셰퍼드 성격
저먼 셰퍼드 성격은 겉으로 보기에는 공격적이며 사납게 생겼지만 어찌보면 정반대 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군견이나 경찰견으로 쓰이는 견종인데도, 성격이 좋아서 소형견이나 고양이들과도 놀아줄 정도이며, 주인에게 애교도 잘 부립니다.
진돗개과 달리, 당시 주인에게 충성심을 바칠 뿐 만약 주인이 바뀌어도 똑같이 충성하기도 하여서 절개 없는 개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이는 귀소본능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원래 주인을 그리워하거나 잘 따르긴 한다고도 합니다.
또한 영리하고 붙임성이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며, 상황 대처 능력이 좋고 용감하며 경계심이 조금 있는편 입니다.
호기심이 많아 훌륭한 경비견으로 수색 임무에 적합하다 하지만 제대로 사회화 훈련이 되지 않으면 가족과 영역을 과잉보호 하려하니 사회화 훈련은 필수입니다.
만약 훈련이 되지않는 경우 물림사고로 이어지면 큰 피해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 같은경우 치악력이 상당한 편으로 다큐멘터리에서 측정한 바에 따르면 107kg 정도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마스티프형의 주둥이가 아닌 데다가 체격도 초대형급이 아닌 개치고는 아주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물리게 된다면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수 있기에 사회화 훈련은 필수이며 산책시 견주는 항상 주의깊게 봐야 합니다.
저먼 셰퍼드 단점
저먼 셰퍼드 단점은 일단 털날림이 심한 견종입니다. 너무 당연하지만 덩치도 클뿐만 아니라 털도 날리는 털이기에 털에 민감하다하면 키우기는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모든 대형견이 그러하듯 평균수명은 7년에서 10년정도 됩니다. 이는 사람에 비해 굉장히 짧은 수명인데 가족처럼 지내는 견주 입장에서는 굉장히 슬픈일 입니다.
질병으론 퇴행성 골수염과 골이형성증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갑자기 복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잘 나타나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앉은뱅이, 왜소증, hip dysplasia 등이 일어나며 개를 고를 때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테러와의 전쟁 이후 미군의 주 전장인 중동지역에서 뜨거운 햇빛을 오래 받은 경우 백내장이 발병해 실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분양받는 견종에는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총정리
지금까지 저먼 셰퍼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르게 사람을 좋아하고 잘따르는 견종인거 같습니다.
이또한 견주가 어떻게 훈련하고 교육하는지에 따라 성격이 변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태생자체는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 아니기에 털날림 상관없이 교육만 잘해줄수 있다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문제없이 키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