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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삽살개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y bbokgu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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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기본정보 

대한민국의 개 품종으로 진돗개, 동경이, 풍산개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개입니다.
주로 경산 등 동남 지방에서 길러지던 것이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2년 3월 10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삽사리, 삽사리라고도 불리며 털이 긴 개라는 의미로 낙산구(絡絲狗), 방귀(尨狗), 더풀개, 더펄 개라고 도 부르며,
전 되는 설화에 따르면 청삽사리를 가리켜 '사자방'이라 불렀는데 이는 사자 새끼를 뜻한다고 합니다.
삽살개의 이름을 풀어쓰면 '액운(煞·살)을 쫓는(揷·삽) 개'가 됩니다. 그래서 잡귀를 쫓는 퇴마견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삽살개는 일제 강점기인 1940년 이후 일본이 개를 전쟁에 필요한 가죽 공급원으로 삼아 많은 수를 죽임에 따라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의 위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들에 의해 30여 마리의 삽살개가 수집,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5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특히 경산 삽살개는 고유 혈통 보존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단모 삽살개는 극히 적으며,
키는 수컷이 51cm, 암컷은 49cm이며 무게는 17kg~21kg 정도 되는 중형견으로 진돗개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큽니다.
생김새는 장모종의 경우 온몸이 긴털로 덮여 있고 눈은 털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을 덮은 긴 눈썹을 옆으로 젖히면 귀신같이 날카롭게 바라보는 눈동자에 깜짝 놀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삽살개의 인상은 날카로운 편이며, 민담에 따르면 청백리로 유명한 황희는 눈빛이 날카로워 심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 
그리고 동물들이 황희와 눈이 마주치면 기가 죽거나 심지어 숨이 멎기까지 했다고 전합니다.




삽살개 성격

여느 개들이 그렇듯이 삽살개 역시 전반적으로 주인에게는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온순하고 애교를 많이 피우는 견종입니다.
생긴 것처럼 느긋한 면모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개들이나 동물들과 무작정 섞어둬도 잘 노는 성격은 아니어서,
다른 개들과 부주의하게 합사하면 서열정리의 일환으로 영역다툼을 벌일 우려도 있으니 
혼자 기르거나, 아니면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개들과 기르든가 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삽살개는 특히 인내심이 대단한데 웬만큼 힘든 일이나 고통에 대해서 좀처럼 표현하지 않으며 극복해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주인이 개의 몸 상태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므로, 삽살개를 키우는 주인은 다른 개를 대할 때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대로 훈련하지 않는다면 여느 개가 그렇듯 이 개도 맹견이 됩니다.
삽살개같은 중형견이나 그보다 더 큰 대형 품종은 소형견보다도 배로 체격도 크고 위험하니 서열화를 철저히 시켜둬야 위에서 말한 
'충직하고 온순한' 삽살개의 성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도 좋은 편이어서 훈련만 제대로 시킨다면 번견, 구조견 등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삽살개 단점

사실 삽살개는 단점이 없는 견종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위에 말했듯이 인내심이 많은 견종이라 자신이 아파도 아프다는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이랬을 경우 운이 좋지 않으면 큰 병으로 키울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기에 보호자가 특별하게 신경을 자주 써야 합니다.
그리고 삽살개를 분양받고 싶어도 분양이 쉽지않습니다.
삽살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분양을 받기가 다른 견종보다 까다롭고 복잡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분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절차대로 분양 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워낙 건강하여 질병또한 없는 편이지만 긴털과 귀가 항상 덮여있는 견종이라 귓병이 잘 발생하니 귀청소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정리

삽살개 같은경우 사실 다른 견종보다 많이 볼 수 없으며 또한 희소성 있는 견종입니다.
과거에 안타까운 역사로 인해 멸종할뻔 하였지만 다행히도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늘었는데
강아지는 우리의 가장 친한친구이자 또한 '천연기념물'인 만큼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조금만 신경 쓰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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