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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의 기본정보, 성격, 단점에 대해 알아보기

by bbokgu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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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의 기본정보

푸들은 독일이 원산인 견종입니다. 
국제애견연맹(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에서 푸들(caniche)을 프랑스 원산으로 기재했다고 하는데,
국제애견연맹 자체는 이름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각국 애견협회의 상위 단체가 전혀 아니고, 실상은 프랑스 애견협회나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을 원산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프랑스 측의 주장을 반영하여 독일, 프랑스 공동 기원이라 서술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19세기 이전까지 푸들은 독일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었고 여러 문서에 그렇게 쓰여 있으나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푸들의 인기가 폭증하여 국견으로 불릴 정도가 되면서 프랑스 측에서 원산이라고 주장하는 논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독일에서는 이미 15세기 이전에 푸들이 사육된 기록, 그림 등의 확실한 증거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18세기 이전에는 확실한 물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어로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pudeln에서 비롯된 '푸들(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푸들의 영어, 프랑스어 명칭인 '푸들(Poodle)'은 독일 명칭인 푸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푸들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스탠더드, 미디엄, 미니어처, 토이 4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며
체구에 따라 스탠다드(45~60cm), 미디엄(35~45 cm), 미니어처(28~35cm), 토이(24~28cm)로 구분합니다.
푸들은 도그쇼, 품종 관련 클럽에서도 혈통이 아니라 체고를 기준으로 구분하며 
즉 부모가 양쪽 다 토이푸들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새끼가 미니어처급이 된다면 그건 부모나 혈통과 관계없이 
미니어처푸들로 분류됩니다. 
설명하였듯 토이, 미니어처, 스탠더드는 체급에 대한 분류이지 품종을 나타내는 건 아닙니다.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푸들을 찾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토이푸들을 원하며 
토이푸들이라고 듣고 데려왔는데 키우고 보니 미니어처 푸들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푸들의 대다수가 미니어쳐 푸들이거나 그 이상인데, 데려올 때에는 토이푸들로 알고 데려온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푸들은 곱슬곱슬하고 굵은 털이 특징으로,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 자체도 거의 잘 안 빠지는 편이며 
털이 빠져도 곱슬거리는 털 사이에 끼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 머리카락보다도 털이 빠지지 않으며 게다가 털갈이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많이 빠지는 일도 없다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게다가 막상 빠져도 서로 엉켜서 솜처럼 바닥에 굴러다니기 때문에 청소도 편하며
털이 아예 안 날린다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푸들의 성격

푸들은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지내오며 가축화와 애견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품종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다른 개들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훨씬 뛰어나며, 
다른 개들과는 같은 종이지만 공격성과 같은 본능에서 다른 점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견종에 비해 개체별 성격차이는 큰 편입니다.
푸들이 지능이 높고 인간과의 유대관계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성격, 훈련의 정도 등 양육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상당히 약한 편이어서 천사견으로 많이 묘사되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함정이 있으니, 함부로 천사견으로 규정짓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성과는 별개로, 반응성과 리액션, 운동성이 매우 뛰어난 성격이라 작은 자극에도 큰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좋아하는 활동을 할 때는 활발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발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순간적인 활동량이 격렬하며, 전체적인 운동 요구도도 크기에 비해서는 큰 편입니다.
푸들은 분리불안이 심하여 생후 3~5개월 집에 나갔다 들어올 때 귀엽다고 격하게 반겨줘도 안되며
주인에 대한 애착이 더욱 심해져서 성견이 되면 집에 가족이 없을 때 분리불안은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 주인과 반려견이 교감을 통해 약속을 하고 집을 떠나기 전 같이 산책하거나 충분히 놀아줌으로써 분리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집에서 키울 경우, 가족 구성원 중에서 산책을 가장 많이 시켜주고 잘 놀아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며
그다음이 밥을 주고 간식을 주는 사람이라는 농담이 생길 정도입니다.
푸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뛰어나기에 아무한테나 좋다고 달려들다가 차에 치일 수도 있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는 일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푸들의 단점

푸들의 털은 특유의 곱슬거림으로 인해 자주 엉키고 쉽게 길어집니다.
정기적인 미용 관리가 필수적이라, 미용비용이 다소 부담될 수 있습니다.
털이 자주 엉킬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하고, 미용을 직접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이 자주 엉키기에 피부병에도 쉽게 노출되며 다른 품종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하였듯이 푸들은 분리불안이 심합니다.
사람과의 애착이 강한 푸들은 혼자 남겨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분리 불안이 있는 경우, 짖음이나 벽지를 물어뜯는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놀이와 독립심을 길러주는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총정리

이렇게 푸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한 푸들
키우기 쉽다고 무작정 분양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간단한 정보를 알고 분양을 하면 푸들을 키우고 아끼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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